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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인의 미국의 총기소지 편견을 미국인이 직접 반박하는 영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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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09 16:51 조회 48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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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영상,이미지가 많은
페이지로딩이 길어 질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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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BTJtgDIQ1Y

https://youtu.be/hNZrSFXbChE

제 닉네임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이 전 총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주요 사회 이슈인 총기를 둘러싼 논쟁 역시 주의깊게 살펴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사실 한국과 미국 사이에 많은 교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입장에서 미국의 총기 이슈는 언제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밖에 접할 수 없다고 봅니다.

언어의 장벽도 문제지만, 이런 미국의 총기 이슈를 한국에 소개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한국인들이고, 대부분 총기를 규제(를 넘어서 원천 금지)해야한다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들이죠.

"나 역시 총기규제에 찬성하지만, 미국에 총기규제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렇게저렇게 생각한데~"

이러니 한국에 전달되는 미국의 총기관련 논쟁들은 언제나 간접적인데다가 편향될 수 밖에 없죠.

물론 한국어에 능통한 (올리버쌤 같은)미국인들이 한국어로 미국의 총기문제를 소개해주지만, 그들 역시

그들의 유명세를 한국인들의 인기에 의지하고 있기에 항상 핵심적인 문제를 비껴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이 유튜버는, 총기규제에 반대하는 미국인이 직접 나서서 한국인들의 총기 혐오(?)를 저격한다는 점에서 신선하네요.

무엇보다도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한국에서 총기소지 허용하면 난리날거다!"라고 말한 Asian Boss에서 인터뷰한

한국인을 두고 "한국인들은 스스로가 총을 갖기에는 무책임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고 생각하는가? 그게 사실이라면 한국 사회에는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 내가 보기에도 하루종일 비생산적으로 일하고, 절대적인 전통에 따라 윗사람에게 복종해야하는 언어를 쓰다보면, 정신 상태가 불안정해질 것 같다."라고 말한 부분이네요.


저 역시 저 주장에 100% 동의하는건 아닌데, 커다란 맥락에서는 동의합니다.

뼛속까지 세뇌된 노예는 해방의 기회를 얻어도 거부하고, 오히려 억압당하는 상태에서 안정감,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한국은 민간인의 총기소지를 엄금한 결과 엘리트들이 생사여탈을 결정할 무력을 독점하게 됐는데,

저 상황을 외면하는 것에서 한술 더 떠서 옹호하는건 "우리는 억압없이는 정상적으로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금치산자 마인드인거죠.

10여년전 한국에서 체벌금지 관련 논쟁이 한창일 때, 일부 학생들이 "체벌을 안받으니 오히려 공부가 안된다"며 자발적으로 교사들에게 체벌을 요청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저는 이게 한국 특유의 병리현상이라고 보거든요. 한국인들의 압도적인 총기금지 옹호도 그런 병리현상의 연장선 아닌가 싶고요.
미국에서 그러는건 이해가 가요. 역사적으로도 미군이 영국군에 저항하는 시민군에 비롯됐을정도로 시민들이 총기를 가지고 있었던게 당연하였던거고, 현재 미국 정치 상황상 총기 규제 법률은 연방정부가 주 정부에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다 사회 안전망이 촘촘하지 않으니 그 넓은 국가에서 그 많은 인원들이 총기 없이도 본인이 공권력을 통해 안전을 느낄 수 있을 환경을 만들기는 매우 어렵죠. 그 대가도 크구요. 미국에서 총기를 규제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범주입니다. 이를 가지고 미국인들은 미쳐가지고 제대로 규제도 안한다고 하는 한국... 더 보기
미국에서 그러는건 이해가 가요. 역사적으로도 미군이 영국군에 저항하는 시민군에 비롯됐을정도로 시민들이 총기를 가지고 있었던게 당연하였던거고, 현재 미국 정치 상황상 총기 규제 법률은 연방정부가 주 정부에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다 사회 안전망이 촘촘하지 않으니 그 넓은 국가에서 그 많은 인원들이 총기 없이도 본인이 공권력을 통해 안전을 느낄 수 있을 환경을 만들기는 매우 어렵죠. 그 대가도 크구요. 미국에서 총기를 규제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범주입니다. 이를 가지고 미국인들은 미쳐가지고 제대로 규제도 안한다고 하는 한국인들은 욕먹어도 그럴만 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는 가지고 총기 규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한국인을 정신적인 노예, 금치산자 취급하는 선생님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다른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고, 지방분권은 미약한 중앙집권형 정부구조인데다가 땅은 좁고 공권력은 강한 구조에요. 사회적 안전망이 더 잘되어있죠. 이런 나라에서 총기를 허용했을 때, 그 편익과 손실을 비교해보면 미국의 그것과는 상대도 되지 않을게 뻔하죠. 왜 굳이 허용을 해줘서 사회의 편익을 줄이면서까지 폭력성을 증대시켜야 하는건가요?

막말로, 미국에서도 개인이 자기 자신을 더 잘 보호하고자 한다면 집앞에 크레모아 하나씩 설치해두고 위험한 순간 폭발시키면 되지요. 아니, 혹시 모르니 아예 배리어치고 박격포 깔아두면 엄청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겠네요. 근데 왜 미국은 이런걸 허용 안하고 "총기"에 국한해서 허용하나요? 미국인도 우리보단 덜하지만 어느정도 정신적인 노예에 금치산자라서인가요? 아니죠. 그걸 허용하게 되었을 때 개인의 자유 보장과 폭발물 규제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편익을 계량해보았을 때 후자가 높기 때문이에요.

한마디로 총기허용은 한국에서는 개인의 자유 보장과 사회적 안전망을 통한 편익을 형량했을 때 후자가 압도적이기에 허용이 되지 않는 것이고 미국은 전자가 더 가중이 실릴 수 있는 역사적, 환경적 배경이 있는겁니다. 이와 같은 한국 내 사회적 합의에다 대고 선생님은 본인의 선호를 위해서 한국인들을 "금치산자 마인드를 가지고 자유를 갖고 있는데도 심리적으로 노예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로 만들어버린거에요.

엘리트가 무력을 독점하기 위해 국가를 통해 개인의 무력을 빼앗은 거라구요? 아닙니다. 국가가 사회 유지 및 모두의 편익의 증대를 위해 개인의 자유(무력)를 어느정도 통제한 것입니다. 그 통제의 정도는 국가에 따라 다른거고, 미국은 그게 총기 허용까지 인거구요. 엘리트가 곧 국가가 될수는 없어요.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국가는 기본적으로 정치,정책적으로 여러 안전망을 깔아두게 됩니다. 국가가 국민에게 주권이 있음을 보장하기 위해서요.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그걸 인정하는 즉시 이 나라가 사실상 그 주권 보장 체계가 무너졌다고 말하는 것이기에 이는 더더욱 동의할 수 없고, 사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선생님은 이 국가에 더는 있을 필요가 없죠. 내 주권과 의사가 제스쳐에 불과하고 엘리트의 뜻에 의해 움직이는 국가에 왜 자유를 제한받으면서 있으시는거에요? 이런 단순화는 선생님이 좋아하는 총기를 허용하자는 주장의 합리화로서는 잘 기능하겠지만 타인 설득을 위한 근거로는 기능할 수 없습니다.

저도 예전엔 2A주의자... 뭐시기였는데 요즘은뭐. 현대 미국은 이미 꼬일대로 꼬인상태라 어떻게 바꿀수도 없는게 현실이죠.

그것보다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것이 미국의 2A주의자, 미국헌법주의자, 미국적 자유주의의 근본적인 심리적기저는 자유에대한 지엽적인 이해같더군요. 앵글로색슨적 실용주의적 자유해석이랄까요. 미국인들이 총기를 보유해서 더 자유롭다 이런건데, 실질적으로 인간의 삶을살때 더 자유로운가? 이렇게 물어보면 회의적이거든요. 한국에서는 길거리 돌아다녀도 경찰한테 총맞는다는 공포, 깡패한테 칼침맞거나 노상강도를 당한다는... 더 보기
저도 예전엔 2A주의자... 뭐시기였는데 요즘은뭐. 현대 미국은 이미 꼬일대로 꼬인상태라 어떻게 바꿀수도 없는게 현실이죠.

그것보다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것이 미국의 2A주의자, 미국헌법주의자, 미국적 자유주의의 근본적인 심리적기저는 자유에대한 지엽적인 이해같더군요. 앵글로색슨적 실용주의적 자유해석이랄까요. 미국인들이 총기를 보유해서 더 자유롭다 이런건데, 실질적으로 인간의 삶을살때 더 자유로운가? 이렇게 물어보면 회의적이거든요. 한국에서는 길거리 돌아다녀도 경찰한테 총맞는다는 공포, 깡패한테 칼침맞거나 노상강도를 당한다는 공포, 이런것이 없는것아 반에 미국은 뭐.. 막말로 전두환때 일반인의 삶과 70,80년 범죄로 찌들었을때 맨하탄 하류층의 삶 (GDP로 보면 비슷했을겁니다, 아마도)을 비교해보면 누가더 자유로운 걸까요? 미국에 표현의자유가 있다고해도 un-PC한 말을하면 디플랫폼 당해서 사회적으로 거세당하는 현실, two-party system에서 사람들이 자기가각 민주적으로 투표를해서 무슨 선택을 한다는 착각등을보면. 미국인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100이면 100, 그들이 경찰한테 느끼는 감정은 100%고순도 공포 그자쳅니다. 주방위군,레드넥 등등도 있는데. 실제로 미국경찰력 등등을보면 민간총기에 대한 핑계로 더욱 폭압적으로 변하는게 미국공권력이고요. 뜬금없는 생각인데 미국의 자유담론이란 영국이란 아버지를 죽이고 난 심리적 공허함을 마초적인 유사남근숭배로 메꾸는것이 기본기저이지, 자유주의라고 보기엔 영~.

작금의 미국현실에서 2A폐지하는건 (가능성은 넘어가더라도. 폐지 안하더라도 뭐 대법원에서 요상한 판결나오면 다 따라가야하는 "자유국가"의 민주시민들아니겠습니까 ㅎㅎ) 미국내전 파트2 찍고싶은게 아닌이상에야... 현실적으로 보자면 전 2A 찬성하는 편입니다 - 다만 "사상적"으로 반대하는데, 제대로된 국민국가에서는 폐지해야 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미국은 뭐 사실상 "유사국가"니 2A에 대해서 토론은 무신론자와 유신론자와 토론하는걸 보는것만큼 쓰잘데기 없다고 봅니다.

코리몬테아스님의 표현에 추가하자면 논리학에서 건전성(soundness)와 타당성(validity)을 어떻게 구분하여 접근하는지를 살펴보시면 좋을 듯해요.

테이저건은 화기가 아니죠. 또 승무원들과 승객은 다르구요. 지금 주장하시는 바는 승무원들이 테이저건으로 무장해야 한다가 아니잖아요? 승객들의 총기, 혹은 최소한 테이저건 지참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으신가요?

ar15Lover 님// 아뇨 소화기와 총기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겁니다. 건물마다 소화기 배치하는것과 개인이 총기 소지하는건 동일시할 수 없어요. 일단 소화기는 화재를 유발하지 않아요. 그런데 총기는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우발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구요.

그리고 소화기가 필요한 이유는 화재가 심각한 규모로 퍼지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어서에요. 근데 개인이 자신의 총기로 스스로를 방어해야 할 정도의 위험한 상황은 나를 위협하는 상대가 총을 들었을때죠.

그리고 맞습니다. 조그마한 소화기 가지고 거대한 불... 더 보기
ar15Lover 님// 아뇨 소화기와 총기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겁니다. 건물마다 소화기 배치하는것과 개인이 총기 소지하는건 동일시할 수 없어요. 일단 소화기는 화재를 유발하지 않아요. 그런데 총기는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우발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구요.

그리고 소화기가 필요한 이유는 화재가 심각한 규모로 퍼지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어서에요. 근데 개인이 자신의 총기로 스스로를 방어해야 할 정도의 위험한 상황은 나를 위협하는 상대가 총을 들었을때죠.

그리고 맞습니다. 조그마한 소화기 가지고 거대한 불을 막을 수 있다는건 과대망상이죠. 애초에 개인으로서 화제에 대한 가장 중요한 대응은 진압이 아니라 예방이에요. 그리고 한국에서 총기범죄에 대한 합리적 예방은 총기가 사용되는 상황을 최대한 억제하는것이구요. 그게 왜 노예근성, 혹은 금치산자의 발상이 되는거죠?

총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승무원들이 테이저건으로 무장하고 있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입니다.

ar15Lover 님// 20년간 쓰인적이 있건 없건 소화기로는 적당한 불을 끌수 있죠. 20년간 강도가 쳐들어온 적이 없는 우리 집에 쳐들어온 강도를 제압하는 것은 물론 가능한 일입니다. 건물에 소이탄이 떨어져서 불바다가 됐다면? 그건 소방관과 소방차와 소방헬기에게 맡겨야겠죠. 전쟁이 나거나 테러리스트가 나타나는 경우 같은 경우일 겁니다. 엘리트의 전횡은 뭐에 비유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치된 소화기로 제압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겁니다.

A7658 님// 제가 보기엔 이런 것 같습니다. "이 건물에는 지난 20년간 화재가 발생한적이 없지만,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건물 내에 소화기들을 비치했다. 그러나 지난 20년간 이 소화기들은 화재진압에 쓰인적은 한번도 없고, 오히려 열받은 직장인이 자신의 상사나 동료의 머리를 후려치는데에 쓰였다. 이런 흉악한 도구인 소화기는 없애야 마땅하다. 혹시 모를 화재를 위해 필요하다고? 고작 조그마한 소화기 하나가지고 거대한 불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과대망상 아닌가?"

좋은 댓글을 여럿 생산?해낸 본문에 추천 드렸습니다

개인 의견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저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수렵용 총기 통제와 같은 방식으로 면허 소지자에 한하여 평시에는 영치해 두고 사격장에서 통제 하에 이용하는 방식이라면 개인화기 소지 허용해도 좋다 정도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면허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음주운전 하는 사람이 계속 발생하는 것을 보면, 총기 소지가 가능한 사람 중에서 무고한 다른 사람을 공격하여 피해를 주는 사람이 충분히 자주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며 총기 소지 여부가 이에 대한 방어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공권력이 일상적인 총기 사용 권한을 독점하는 것에 대하여 찬성하며 이는 ... 더 보기
개인 의견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저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수렵용 총기 통제와 같은 방식으로 면허 소지자에 한하여 평시에는 영치해 두고 사격장에서 통제 하에 이용하는 방식이라면 개인화기 소지 허용해도 좋다 정도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면허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음주운전 하는 사람이 계속 발생하는 것을 보면, 총기 소지가 가능한 사람 중에서 무고한 다른 사람을 공격하여 피해를 주는 사람이 충분히 자주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며 총기 소지 여부가 이에 대한 방어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공권력이 일상적인 총기 사용 권한을 독점하는 것에 대하여 찬성하며 이는 규칙과 제도에 의하여 통제된 인원이 총기를 다루는 것이 일반 대중 모두가 총기를 다룰 수 있는 것 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권력을 구성하는 개인들 중에서도 규칙을 벗어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경찰에만 한정해도 https://news.joins.com/article/18525138 이 기사의 사건처럼 장난 친답시고 실수로 사람을 죽인 경우도 있고, 더 멀리가면 우범곤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대중이 쉽사리 총기에 접근할 수 있다면? 술먹고 밤에 동내에서 소리지르고 다니는 사람 주머니에 총이 있거나 주차장에서 이중주차 때문에 시비 붙은 사람이 트렁크에서 총을 꺼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다른 사람이 총기를 사용하여 저나 제 가족을 기습적으로 공격한다고 가정할 때 제가 일상적으로 총기를 휴대하고 있더라도 피해 없이 방어할 자신이 없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라면 총기를 가지고 있어도, 컨실드 캐리건 오픈 캐리건 상관 없이 일상 생활 중에 안보이는 곳에서 날아온 총알을 막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본문과 리플들 보면서 이경규씨가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하고 이야기 한 것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세상에는 사람이 아주 많고, 그 중에서는 이상한 사람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는 동네에서 이상한 사람이 총을 꺼내서 나를 공격할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 보다는 내 총이 경찰서에 보관되어 있고 내가 사격장 갈 때 불출받아서 쏴 보고 다시 반납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ar15Lover 님// 소화기와 개인화기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습니다. 소화기 배치가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개인에게 총기를 허용할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감수해야하죠.

애초에 이게 가장 핵심적인 요지 아닌가요? 왜 총기를 반대하는가? 심각한 인명피해가 날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대한 유튜브의 답변이 제가 이해한바로는 일단 총이 없어도 인명피해 일으킬 놈은 뭘로도 일으킬것이다이고, 또 하나는 "왜 총 가진다고 사고날 거라 생각해? 정서적으로 불안한거 아냐?" 이거네요. 뭐 이와는 다른 입장이시라면 ... 더 보기
ar15Lover 님// 소화기와 개인화기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습니다. 소화기 배치가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개인에게 총기를 허용할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감수해야하죠.

애초에 이게 가장 핵심적인 요지 아닌가요? 왜 총기를 반대하는가? 심각한 인명피해가 날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대한 유튜브의 답변이 제가 이해한바로는 일단 총이 없어도 인명피해 일으킬 놈은 뭘로도 일으킬것이다이고, 또 하나는 "왜 총 가진다고 사고날 거라 생각해? 정서적으로 불안한거 아냐?" 이거네요. 뭐 이와는 다른 입장이시라면 알고 싶습니다.

왜 사람들이 총기사고에 대해 우려할까요. 그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까 그렇죠. 또 그때문에 미국 내부에서 총기소지 금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걸 보고 있구요. 그럼 저도 묻고 싶네요. 총들었다고 미지의 거대 엘리트로부터, 혹은 또다른 총든 누군가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자유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과대망상 아닌가요?

ar15Lover 님// 일개 테러리스트 무리를 못 몰아내는 파탄 국가(=옛날의 쿠바니 시리아니 등)는 애초에 상정하지 않았고 그런 국가에 대해서는 일리가 있다고도 인정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한국같은 일정 반열에 접어든 국가는, 일개 테러리스트에 붕괴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반면, 민중에 의해 국가의 중요한 권력이 뒤집힌적은 여러번 있지요.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역사적 사실입니다.

A7658 님// 이걸 뭐 대단한 음모론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건물마다 화재 대비해서 소화기 몇대 비치하는거랑 비슷한거라고 봅니다 저는. "이 건물은 지난 50년간 불이 한번도 나지 않았던 건물이고, 따라서 소화기를 가져다놓는건 음모론자들이나 하는거다."이런 주장은 좀 심한감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스위스는 예비역들이 자기 집에 소총을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스위스인들이 죄다 음모론에 심취한 중2병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ISIS를 한 국가의 정부와 등치시킬 수는 없다고 봅니다. 반군이나 외적은 시민 외부 집단이고 시민들에 대해 책임성과 대표성, 즉 정치적 부담을 띠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무자비한 학살이 가능한 거고요. 정치적 책임을 지며 그 자체가 시민적 구성체이기에 시민적 호소와 저항을 무시할 수 없는 정부와는 경우가 다릅니다. 여기서 시민적 구성체라는 것은 추상적인 말이 아니며, 정부의 공권력 독점에도 상당한 시민적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함축합니다. 정부는 시민 외부에 있는 조직이 아니라 시민을 직접 고용하고 징집해서 구성되는 집단이에요. ... 더 보기
ISIS를 한 국가의 정부와 등치시킬 수는 없다고 봅니다. 반군이나 외적은 시민 외부 집단이고 시민들에 대해 책임성과 대표성, 즉 정치적 부담을 띠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무자비한 학살이 가능한 거고요. 정치적 책임을 지며 그 자체가 시민적 구성체이기에 시민적 호소와 저항을 무시할 수 없는 정부와는 경우가 다릅니다. 여기서 시민적 구성체라는 것은 추상적인 말이 아니며, 정부의 공권력 독점에도 상당한 시민적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함축합니다. 정부는 시민 외부에 있는 조직이 아니라 시민을 직접 고용하고 징집해서 구성되는 집단이에요. 경찰, 군인, 공무원 집단, 소방관 등등은 모두 여론의 영향을 받으며 직접 선거와 정치 과정에 참여하죠. 따라서 정부가 완전히 시민사회의 지지를 잃고 조직적인 저항에 직면하는 상황에서는 정부 자체의 통제력이 상실될 수밖에 없어요. 체제 외부의 반군이나 외적과는 걸고 있는 판돈의 규모가 아예 다른 겁니다.

그리고 위에서 가정된 시민적 저항은 무장 대응에 대한 상당한 준비와 결의가 전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이미 단일 집단으로 조직된 시위대를 기준으로 논하고 있는 거죠. 정부군이 패퇴하자 패닉에 빠져 저항 의지를 잃고 있었던 모술의 시민들과는 역시나 경우가 다르고요. 오히려 이 경우야말로 정부군의 무장 독점이 필요하다는 반례로 여겨질 수 있지요. 이라크 군이 국가 내부의 무력을 독점하고 있었고 치안 통제력을 잃지 않은 상황이었다면 ISIS 같은 건 쉽게 제압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즉 역설적으로 정부가 무력을 독점하지 못할 때 어떤 지옥이 펼쳐지는지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뭐 상대적으로 그렇단거였고, 그래봤자 미미하다고 생각할수 있겠죠.

코리몬테아스 님// 오히려 특정 집단의 사익 추구 혹은 정신병자의 소행으로 대의제 민주제에 있어 "민의"가 훼손되었다는 평가로 결론이 나는게 대부분 미 대통령 암살 사건이죠. 그래서 민주주의 바깥에 존재하는 힘이 닿지 않는 엘리트 계층을 암시하는 음모론의 소재가 되곤 하고...

저 역시 총기를 통해 근본적인 변화가 가능할것이라고 주장한 바 없고, 그게 가능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총기가 비비탄이라면 투표는 핵무기에 가깝다고 말씀하셨는데, 총기가 무의미하다면 투표 역시 그에 못지않게 무의미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의 미국의 민주주의는 그냥 거대하고 재미없는 서커스입니다.

A7658 님// 이쯤되면 논의가 어쎄신 크리드 식으로 흘러가는 것 같네요. 인간의 자유를 말살하고 완전한 질서라는 이름하에 모든 것을 통제하려 드는 세력, 혹은 엘리트들이 있고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와 신념이라는 이름 하에 각자가 무기를 준비하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 건가요?

절름발이이리 님// 일개 테러리스트 무리를 폭동과 시위로 몰아낼 수 없다면, 선생님께서 어째서 폭동과 시위를 통해 국가를 뒤집을 수 있다고 믿으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미국 대통령에 대한 총기암살시도는 제가 알기로 7~8번이 있는 걸로 아는데, 실제로 총기로 암살된 대통령은 4명이죠. 그리고 그 4명이 죽고나서, 미국의 엘리트들의 정책방향이 총기를 쏜 계층의 favor대로 흘러간 적이 한 번이라도 있나요? 엘리트들이 총기를 가진 이들을 무서워해가지고 그들의 말을 들어줬나요? 적어도 4번의 암살속에서 총격범의 독트린이 이루어진 적은 없었는걸요.

사실 다른 이의 댓글타래에 댓글을 달고 싶진 않았는데 ㅋㅋ..

대통령은 뭐 이해한다쳐요. 조커의 토마스 웨인이라뇨? 영화를 레퍼런스 삼아 주장하는 것에 부끄럼을 못느끼시나요?!

ISIS는 엘리트가 아니라 반례가 아닌걸요. 허접한 국가에서 국민이 무력을 보유하면 외적에 좀 더 잘 저항이 가능하다는 걸 부정하진 않고요. 캐나다인들이 하키채 들고 미국 쳐들어왔을 때 저항하는 게 목표라면 뭐 총을 가지고 있는 효용이 있겠죠.

총기를 가졌을때 엘리트의 부당한 권력과 폭력에 대한 저항의 차원만이 아니라 그 자신이 폭력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니까요. 아울러 개인 총기소지가 안전에 기여한다는 주장이 갖는 한계를 보여주기도 하는 사례구요. 왜냐하면 암살당한 대통령도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고 있었을 테니까요.

당연히 한두명 쏴 죽일수 있죠. 설마 그걸 못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셨습니까. 그렇게 대통령 몇 쏴서 미국이 엘리트들이 쫄은 국가가 됐습니까? 결과가 보여주고 있는데 건국초에나 통하던 쉰 떡밥을 아직도 물고 있으면 어떻게 해요.

총기로는 엘리트를 위협할 수 없으니 그래서 개인의 무장은 무의미하다면서요. 그런데 그게 가능하다는 점을 짚어드리니 "그러니까" 총기 규제를 해야한다는건 앞서 하신 말씀과 모순되는건 아닌지요?

개인 총기소지가 제한되어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나타내는 사례로 보이네요.

아니 근데 나만해도 하다하다빡쳐서 아 저런새끼들은 진짜 누가 총으로빵빵하고조져줬으면
할때가 많은데...ㅋㅋ

지금만 해도 미친놈들이 판을치고
정치적 적대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판에
총을 쥐어준다고요?ㅋㅋㅋ

세상사람들이 다 나같으면 찬성
근데 병신들이 더 많잖아?(라고 다들 생각하지않을까요)

도 100플넘는 글이!

솔직히 총기로 엘리트들을 상대할 수 없다는 말씀이 사실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 역사상 총 맞아 죽은, 맞아 죽을뻔한 대통령이 몇명이죠? 영화 조커에서 토마스 웨인이 어쩌다 죽었나요?

"여기서 중요한 건 들고 일어나는 사람의 숫자지, 총기 소유여부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반례를 보여드린 것입니다. 절름발이이리 선생님의 말씀대로라면, 2014년 인구 2백만의 모술은 왜 고작 1500명의 ISIS 병력에 점령당한 것입니까? 인구 2백만이 1500명의 ISIS 병사에게 달려들었으면 ISIS를 몰아낼 수 있었을텐데요. 이라크인들의 시민의식이 부족해서인가요? 아뇨. 그 도시에 한국인이나 미국인 2백만명이 있었다 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제 아무리 기갑전력과 공군전력이 압도적이라 하더라도 하더라도, 그래도 그런 상황에 총 한자루라도 있느냐 없느냐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데 논리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공감은 필요없고 논리가 중요하다고 외치는 분들은 논리의 의미를 잘 모르는거에요. 보통 이성이나 합리와 섞어쓰거나 그 어드메쯤 있다고 보죠. 아님 몇 가지 토론의 기술에서나 배운 게 논리라고 착각하거나요.
논리로 토막내는 건 받아들일 수 있다고요? 희랍철학자의 2.5천년 전 논리놀이에 대해서 배워보셨나요?
거기엔 아주 중요하면서 단순한 교훈이 있죠. 한 논리체계에서 완결된 논리는 논리적으로 반박될 수가 없어요. 가정을 무너뜨리거나, 현실로 반박하거나죠.
제논은 단순한 논증으... 더 보기
가장 중요한 건데 논리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공감은 필요없고 논리가 중요하다고 외치는 분들은 논리의 의미를 잘 모르는거에요. 보통 이성이나 합리와 섞어쓰거나 그 어드메쯤 있다고 보죠. 아님 몇 가지 토론의 기술에서나 배운 게 논리라고 착각하거나요.
논리로 토막내는 건 받아들일 수 있다고요? 희랍철학자의 2.5천년 전 논리놀이에 대해서 배워보셨나요?
거기엔 아주 중요하면서 단순한 교훈이 있죠. 한 논리체계에서 완결된 논리는 논리적으로 반박될 수가 없어요. 가정을 무너뜨리거나, 현실로 반박하거나죠.
제논은 단순한 논증으로 제논의 화살이 왜 절대로 목표까지 날아갈 수 없는 지를 증명했어요. 이는 논리적으로 완전한 주장이에요. 하지만 현실하고는 전혀 맞지 않죠. 이는 제논의 시간에 대한 가정이 잘못되었기 때문의 문제지만, 이를 수학적으로 다시 논증하는 데는 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여기서 우리는 논리와 현실이 무관할 수 있음을,논리는 단순한 도구에 지나지 않음을 배워요. 어떤 철학적 훈련을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풀어보고 반박해보는 예시에요.
"신이 노하셨기에 번개가 친다"와 "전자기학에 기반하여 대기중의 일렉트릭 아발란체에 의해 번개가 발생한다."는 논리적으로 동등한 가치의 주장인걸 이해하시나요?
이 두 주장의 차이는 논리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과학이라는 믿음체계가 가지는 가치에 의해 결정되요. 그 가치는 누가 정하냐고요? 사회의 합의가 정하죠. lover님이 무시하는 공감의 힘이요!
사실 저도 위에서 과학과 논리, 토론, 공감을 대충 섞어썼지만, 엄밀하게 봤을 때 "논리만을 따진다."는 님의 말은 논리를 모르기 때문에 가능해요.
그러니, 논리를 진정으로 사유하고 그런 태도를 바꾸시길 부탁드릴께요.



또 ㅋㅋ lover님이 생각하는 "논리"를 사용한 순수이성대결을 하고싶다면 적절한 출처표기도 없이 유투브를 링크하는 것 만으로는 절대로 부족해요.
저 논문의 출처를 알고 방법론도 검증해보고, 반대되는 논문도 가져와보고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어야죠. 이 영상이 근거라고 생각하신다면 lover님은 증거기반 과학 아래서 토론할 준비가 없으세요.
티탐에서는 뭐 충분한 태도지만, lover님이 추구하는 논의에서는 불충분해요.

그리고 ㅋㅋ 논리로 토막낸다 하시지만, 여기서 누구도 제대로 논리를 쓰고 있지 않아요. 동의하거나 반대하는 분들 모두 공감과 이해로 대화를 해나가죠.
심지어 lover님 조차도요. 님이 한 주장을 찬찬히 보세요. "이런 상황에서 누가 이렇게 행동하는 건 상상하기 힘듭니다." 이건 커먼 그라운드를 가정하고, 상대의 경험으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는 화법이에요. 이게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나요? 그런 근거를 바탕으로 적절한 논증의 형식을 취하고 있나요? 모두 nono에요. 하물며, 맥락없이 끌고온 pc주의자들이 할법한 이야기라는 말을 봐요. 여기 어디에 엄밀한 논리가 있나요? 직관이나 인상이 있죠 ㅋㅋ

대도시는 모르겟는데 시골은 치안에 자신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차타고 외곽쪽에 나가서 City가 형성도 안될 정도로 인구가 작지만 땅은 겁나 넓은데 지나가다니다보면 "와, 여기서 살인나면 사람 죽은지도 모르겟네" 라고 생각한적이 한두번도 아니지요

비행기 내부에서 총기소지를 허용했다면 911 테러는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이런 식의 가정이 정말로 필요합니까?

뭐 그 정도 국가들에서는 개인의 총기 소유가 국가나 엘리트나 외부의 적에게 더 위협적일 것이라는게 일리가 있죠. 그 정도 국가들에서 "엘리트를 견제"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나저나 애초에 ISIS에게 털린게 개인들이 총을 안 가져서입니까, 국가 상태가 맛탱이가 가서입니까. 보통 사람들은 후자라고 생각할텐데, 전자를 생각하시는 건 비범하긴 하네요. 저는 자유주의자라서 뭐 국가 탓 안하고 개개인의 무력 얘기를 하는 것이 나름 쌈박하게 느껴지긴하네요.

시리아 내전 당시 ISIS가 한줌도 안되는 병력으로 시리아의 대도시들을 별다른 저항없이 접수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보십시오. 시리아인들의 극히 일부만 총기로 무장하고 있었어도 벌어지지 않았을 비극입니다.

미국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일반인들이 총기를 가지는 것 보다 샌더스가 당선되는게 상대적으로 엘리트들에게 더 무서운일이란 것 뿐이죠. 물론 별로 겁에 질리진 않을 겁니다. 그래도 총기 소유보다는 덜 무섭단거죠. 애시당초 지금 미국 엘리트들이 총기가 허용된 현 상태를 두려워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미국은 선진국 중 소수 엘리트의 과점이 가장 강한 국가이면서 동시에 총기 소유가 허용되는 국가인데, 이 상태를 보면서 총기 소유가 엘리트를 견제할 수 있다는 발상이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지요? 정작 총기가 규제되... 더 보기
미국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일반인들이 총기를 가지는 것 보다 샌더스가 당선되는게 상대적으로 엘리트들에게 더 무서운일이란 것 뿐이죠. 물론 별로 겁에 질리진 않을 겁니다. 그래도 총기 소유보다는 덜 무섭단거죠. 애시당초 지금 미국 엘리트들이 총기가 허용된 현 상태를 두려워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미국은 선진국 중 소수 엘리트의 과점이 가장 강한 국가이면서 동시에 총기 소유가 허용되는 국가인데, 이 상태를 보면서 총기 소유가 엘리트를 견제할 수 있다는 발상이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지요? 정작 총기가 규제되는 타국가의 엘리트들의 과점이 미국보다 덜하다면, 총기는 엘리트의 기득권에 영향을 미치는 의미있는 변인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올 뿐이죠. 당연히도, 실제로 엘리트 기득권을 막는건 세금 같은거죠. 그걸 정하는건 정치인들이고. 총알은 뭐 엘리트가 세운 회사의 직원이 돈 갚으라고 나를 찾아오면 쏘는 정도의 역할은 하겠죠.

수많은 현대 국가의 혁명과 폭동, 기타 사례에서 증명하듯,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수호든 치킨수호든 국가에 저항하기로 결심하고 거리로 뛰쳐나가면 그 국가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적은 수의 사람들이 자유수호든 치킨 수호든 뭘 해봤자 아무 의미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들고 일어나는 사람의 숫자지, 총기 소유여부가 아닙니다.

그냥 경찰에 불과한 미국 FBI의 무장수준이 한국의 어지간한 직업 군인을 뛰어넘는다는 점을 봐야죠.
투표권에 대해서는, 한번 작금의 미국을 봅시다. 얼마전에 버니 샌더스가 하차했죠?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민주당 후보로는 조 바이든, 공화당 후보로는 도널드 트럼프가 나올겁니다. 미국의 엘리트들은 노망이 의심되는 조 바이든을 민주당 후보로 뽑아놓고 언론들은 일제히 조 바이든이 최선의 결정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권자들에게는 노망난 늙은이, 중2병에 빠진 갑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는데, 그렇기에 ... 더 보기
그냥 경찰에 불과한 미국 FBI의 무장수준이 한국의 어지간한 직업 군인을 뛰어넘는다는 점을 봐야죠.
투표권에 대해서는, 한번 작금의 미국을 봅시다. 얼마전에 버니 샌더스가 하차했죠?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민주당 후보로는 조 바이든, 공화당 후보로는 도널드 트럼프가 나올겁니다. 미국의 엘리트들은 노망이 의심되는 조 바이든을 민주당 후보로 뽑아놓고 언론들은 일제히 조 바이든이 최선의 결정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권자들에게는 노망난 늙은이, 중2병에 빠진 갑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는데, 그렇기에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엘리트들은 조 바이든을 선호하지만, 설령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어쩔수 없지 쓰읍" 정도에 불과할 겁니다. 만약 진지하게 투표권으로 엘리트들을 겁에 질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거야 말로 가소로운 발상인 것입니다.

이쯤되면 더 이상의 논쟁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 총기소지가 각자의 자유수호에 얼마만큼의 중요성을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서로 전제하는 바가 다른 이상 얘기가 평행선상으로 흐를 것 같네요.

한국에서 술 먹고 난동피우는 아저씨 제압하는데도 경찰 여러명이 동원됩니다. 칼이라도 들면 근 열명은 에워싸고 제압해야 합니다. 술먹은 아재와 칼든 양아치의 무력이 야수의 심정으로 엘리트의 심장을 위협할 만큼이라서가 아니라, 경찰이 본디 "적정한 수준"에서 제압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그런 겁니다. 위에서 현대 최강의 병력 운운하셨는데 FBI는 현대 최강의 병력이 아니라 그냥 경찰 공무원들이고 딱히 무력의 최전선이 아닙니다. 물론 총을 든 인간을 제압하는 것이 까다로와지는 건 맞지만, 개인들이 대거 총을 들어도 그들을 상대하는 건 경찰... 더 보기
한국에서 술 먹고 난동피우는 아저씨 제압하는데도 경찰 여러명이 동원됩니다. 칼이라도 들면 근 열명은 에워싸고 제압해야 합니다. 술먹은 아재와 칼든 양아치의 무력이 야수의 심정으로 엘리트의 심장을 위협할 만큼이라서가 아니라, 경찰이 본디 "적정한 수준"에서 제압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그런 겁니다. 위에서 현대 최강의 병력 운운하셨는데 FBI는 현대 최강의 병력이 아니라 그냥 경찰 공무원들이고 딱히 무력의 최전선이 아닙니다. 물론 총을 든 인간을 제압하는 것이 까다로와지는 건 맞지만, 개인들이 대거 총을 들어도 그들을 상대하는 건 경찰들이고 같은 서민들일 것이고, 엘리트이 국가를 지배하는 것에 어떤 영향도 없으니 총기소유가 엘리트에게 위협이 될거라 믿는건 실로 가소로운 발상입니다. 저는 총기 소유 반대 안하지만, 그렇게 허용된 총기들에서 발사된 총알빵을 맏는건 99% 하층민들의 몸뚱이들이죠.
진지하게, 투표권이 엘리트들에게 천배 만배는 더 무서운거에요. 물론 그래봤자 그게 뭐 얼마나 의미있냐에 대해 의심하실 수는 있겠습니다. 총기는 그 천분의 일이란 것만 염두에 두면 되죠.

전 여전히 그 총기 몇정든 레드넥의 숫자가 많아지면 무시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누누히 말했지만 고작 총기 몇정든 레드넥 가족을 제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병력이 동원됐는지 사례를 보면요. 제가 거대언론을 소유한 엘리트라면 "저항권의 개념으로서의 총기소지는 실소가 나올법한 어이없는 발상이다"라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퍼뜨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고, 자진해서 무장해제하도록이요.

어차피 현대사회에서 미국이던, 유럽이던, 한국이던 지도자를 누굴 뽑던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코카콜라, 펩시콜라... 더 보기
전 여전히 그 총기 몇정든 레드넥의 숫자가 많아지면 무시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누누히 말했지만 고작 총기 몇정든 레드넥 가족을 제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병력이 동원됐는지 사례를 보면요. 제가 거대언론을 소유한 엘리트라면 "저항권의 개념으로서의 총기소지는 실소가 나올법한 어이없는 발상이다"라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퍼뜨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고, 자진해서 무장해제하도록이요.

어차피 현대사회에서 미국이던, 유럽이던, 한국이던 지도자를 누굴 뽑던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코카콜라, 펩시콜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자유가 있으니 우린 자유롭다는 식이라는데 전 그냥 대중을 기만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봐요. 수세기 후 인류가 21세기 초반을 바라본다면, 우리가 중시하는 선거, 투표 등의 과정을 그냥 고대인들의 기우제 쯤으로 평가할 것입니다.

치안에 그렇게 자신이 없나? 꼭 총기를 소유해야 되게? 하긴 땅이 넓으니.

좋은 의견들을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자유주의자라 총기를 개인이 소유하는 걸 뭐 특별히 반대하진 않아요. 근데 그걸 엘리트의 무력점유에 대한 저항권..의 개념으로 진지하게 넘어가면 실소가 나오게 되는거죠. 현 시대의 지배계층과 엘리트들이 총기 몇정든 레드넥 따위를 염려할 일은 없습니다. 그들이 무서워하는 건 샌더스나 트럼프등을 대통령에 앉히는 경우 정도겠지요. 이게 핵미사일이라면, 총기 소유는 비비탄 총정도의 무서움입니다. 한마디로 쥐뿔도 위협이 아닙니다. 미국애들이 생존주의도 그렇고 그런 자아비대증에 빠진 친구들이 많긴 한데, 그거 사실 동아시아식으로 보면 그냥 중2병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총기 좋아해서 힉콕아저씨나 데모랜치 자주 봅니다.
저 asian boss 영상의 코멘트도 이런 주장 하시는분들과 어그로까지 섞여서 제법 불타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저 사람 논리가 틀렸다곤 안해도, 총기 소유 찬성이 엘리트/노예 개념까지 끌어들일만큼 법리적으로 탄탄한 주장이 아닙니다.
결국 amendment 2조를 얼마나 잘 포장하느냐의 문제인데, 그걸 부정하려는 한국사람은 있을 수가 없어요. 사실 부정할 이유도 입장도 없죠.

확실한 건 현대 사회에서 총기 소유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권리와 이득에... 더 보기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총기 좋아해서 힉콕아저씨나 데모랜치 자주 봅니다.
저 asian boss 영상의 코멘트도 이런 주장 하시는분들과 어그로까지 섞여서 제법 불타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저 사람 논리가 틀렸다곤 안해도, 총기 소유 찬성이 엘리트/노예 개념까지 끌어들일만큼 법리적으로 탄탄한 주장이 아닙니다.
결국 amendment 2조를 얼마나 잘 포장하느냐의 문제인데, 그걸 부정하려는 한국사람은 있을 수가 없어요. 사실 부정할 이유도 입장도 없죠.

확실한 건 현대 사회에서 총기 소유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권리와 이득에 비해 발생하는 사이드 이펙트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심각합니다.
그 결과 영국, 호주 등등 총기사건들 이후 어떤 비용을 치뤄서든 총기소지(소유는 다른 문제)를 막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 역사와 결과를 유일하게 맞서는 나라가 미국일 뿐이고, 그 비용을 톡톡히 치르는 것도 미국일 뿐입니다. 이건 우리가 찬반할 것도 아니고 팩트에요.

그 비용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방어막이 2nd amendment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되풀이하는 것 뿐이에요.
영상 올려주신 것도 다 봤고, 한국인의 말에 기분 나쁜가보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만, 위와 비슷한 주장같았습니다.

한국인이 gun control이 섬세하게 어떻게 이뤄지고 하는 부분을 이해하지 않아도, 당연히 그 사이드 이펙트가 발생하지 않는 현 한국사회와 비교한 의견인데 여기에 금치산자나 군관, 엘리트의 무기 독점을 끌어들이셔도 별로 공감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수정헌법 2조가 없는 한국의 헌법과 그 풍토를 보아도, 총기 미소유와 엘리트로부터의 억압, 정신 불안정, 살인범죄수등의 사안은 서로 연관성이 없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많은 피를 흘렸지만 총기 없이도, 헌법1조가 보장하는 모든 주권이 국민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부패청산 혹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에 성공했고, 앞으로도 총기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거꾸로 미국인이 이런 한국인의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운것은 마찬가지이니, 이런 커뮤니케이션은 공회전할수밖에 없겠지만요.

미국내에서도 gun control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양한데요
총기규제 찬성쪽 정치인들이 반대지역 가면 꼭 하는 말이 "I am not going to take your gun away/난 당신의 총을 빼앗아가지 않을겁니다"인게 괜히하는 말이 아니죠
미국에서도 총기규제라고 하면 화기류의 전면금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과는 반대로 총기규제에 반대하는 쪽에서 그런식으로 프레임을 받아들이는 비율이 더 높은것 같지만요

총기문제는 특별히 미국적인 문제입니다
비슷한 문화 경제 요건을 지닌 국... 더 보기
미국내에서도 gun control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양한데요
총기규제 찬성쪽 정치인들이 반대지역 가면 꼭 하는 말이 "I am not going to take your gun away/난 당신의 총을 빼앗아가지 않을겁니다"인게 괜히하는 말이 아니죠
미국에서도 총기규제라고 하면 화기류의 전면금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과는 반대로 총기규제에 반대하는 쪽에서 그런식으로 프레임을 받아들이는 비율이 더 높은것 같지만요

총기문제는 특별히 미국적인 문제입니다
비슷한 문화 경제 요건을 지닌 국가들 중 미국만이 지니고있는 화두죠
그리고 이는 특별히 미국적인 요소 또는 요소들의 조합이 이러한 문제를 야기시키고있다는 것을 유추해볼수있죠
그렇다면 그 특별히 미국적인 요인(들)이 무엇이냐가 중요한건데

크게 두가지 의견이있고, 본문에 제시된 의견은 결국엔 고전적인 American Exceptionalism에 기반한 의견입니다
미국은 자유의(freedom & liberty) 수호자이자 대표자로서 개인과 권력의 관계에서 다른 국가들을 선도하는 모습이라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당연한거고 미국내에서도 저런 주장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죠

저 주장에 왜 반발이 많은지는 본문도 영상의 주제도 아니니까 다른 때에 이야기해야한다, 이게 제가 본문에서 아쉬운 점입니다.

논점을 바라보는 입장의 확산을 위해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론과 다른 주장을 강하게하는 예시를 가져올수있죠
그런데 정말로 관점의 확산을 위해서 본문을 쓰셧다면 그 이론이 관점이 논점의 전체적 흐름에서 어떤 위치에있고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발 뒤로 물러서서 서술을 했으면 더 설득력이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이렇게 복잡하고 중대한 사안에서는 말이죠.
현재 본문의 형태와 몇몇 댓글에서의 스탠스는 일단 저 주장을 옹호하려는 경향이 더 짙어 보여서 문제에 대해서 더 풀어서 깊게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네요

전 청중의 공감만을 위한 토론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냥 서커스죠. 제가 부둥부둥 받고 싶었으면 적당히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관련 자료 가져와서 "서양인들 마스크 쓴 동양인 혐오하더니 이젠 마스크 못써서 안달이네요." 같은 글 썼겠죠. 사회현상에 대한 논의에서 공감을 배제하면 뭐가 남냐는건 뭐랄까 요새 흥하는 PC주의자들이 할법한 이야기 같네요.

레퍼런스로 삼을 데이터는 이미 해당 영상에 소개가 되었다고 봐요.

미국인들은 왜 탱크나 미사일을 엘리트들이 독점하게 놔두고 있는거죠?
왜 탱크나 미사일을 독점하게 둬서 생사여탈을 결정할 무력을 독점하게 놔두는 것이죠?
미국인들은 스스로 탱크나 미사일을 갖기에는 무책임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가요?

사실 한국인 입장에서 저런 여론을 해석하는데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총기규제라고 함은 그게 반자동, 자동, 소총, 볼트액션, 권총, 산탄총 가릴 것 없이 군경 외에는 구경도 못하도록 싸그리 막아버리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미국 기준에서는 "대용량 탄창은 규제하자", "다른건 몰라도 AR-15은 규제하자" 이런 입장도 총기규제 찬성에 집계되버리니까요. 한국인이 생각하는 "총기규제"와 미국인이 생각하는 "gun control"에는 크나 큰 차이가 있는거죠.

저 유튜버의 자격 주장의 논리성과는 별개로,... 더 보기
사실 한국인 입장에서 저런 여론을 해석하는데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총기규제라고 함은 그게 반자동, 자동, 소총, 볼트액션, 권총, 산탄총 가릴 것 없이 군경 외에는 구경도 못하도록 싸그리 막아버리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미국 기준에서는 "대용량 탄창은 규제하자", "다른건 몰라도 AR-15은 규제하자" 이런 입장도 총기규제 찬성에 집계되버리니까요. 한국인이 생각하는 "총기규제"와 미국인이 생각하는 "gun control"에는 크나 큰 차이가 있는거죠.

저 유튜버의 자격 주장의 논리성과는 별개로, 저런식으로 한국인의 여론을 저격하는 영상을 소개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어쩌다 한국에서 유명세를 얻은 미국인들의 "한국 의료비 싸서 좋아요! 한국 안전해서 좋아요!" 같은 사탕발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딱히 이 주제에 더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Public_opinion_on_gun_control_in_the_United_States

애초에 미국인의 과반수가 더 엄격한 총기규제에 찬성하는데
이런식의 프레임은 약간 "리얼 미국인" 오류에 위험하게도 근접한 주장이죠

미국의 총기규제와 총기난사, 경찰폭력, 총기자살, 미국제국주의 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총기문화에 대해 평가할수있는 사람이 저 사람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moqq 님// 공권력이라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봐요.

atelier 님// 아뇨 그런 총들이 현실적으로는 비싸고 정비도 더 복잡하고 보관이나 관리가 어려워서 너도나도 가지기에는 부담스러우니 주류가 아니라서 그렇지 그런 생각이 아예 드물지는 않아요. 단적으로 미국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라는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을 권총 몇 자루로 막을 수 있었을지 의문을 표하는 시각이 많이 있읍니다.
반대로 총기 규제 찬성론의 입장에서 보면, atelier님 생각대로 총기 자체에 규제를 더 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볼 수도 있지요. 심지어 볼트액션이나 아니면 권총이라도 장탄수 5발 6발짜리 탄창으로도 [개인 레벨의 자기 보호에 충분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그 외에 대체 firearm을 어디까지로 볼 것인지도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도 합니다만 여기서부터는 논점일탈이라 더 언급하진 않겠읍니다

개인이 총기를 소지할 자유는 있는데 핵폭탄 버튼을 소유할 권리는 없는걸까요? 미국 시민 개개인이 핵폭탄 버튼을 가질 자유도 있는거잖아요.

우연히 그 총기를 쏴볼 기회가 있었고(사실 한국에서도 남자들은 한번쯤 쏴볼 기회가 있죠. 타의로 인해 ㅋㅋ), 그냥 그 당시의 느낌이 좋았어요. 아마 그 때 다른 총을 쏘고 기분이 좋았으면 그 총을 좋아했겠죠. 전반적으로 위의 SCV님의 입장과 비슷합니다.

전 글쓴이 님의 주장이나 사고방식, 맥락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동의하지 않는다고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비슷한 주제에 대해 고민도 해 보았고, 우리와는 다른 미국의 총기를 대하는 방식(최근 코로나 증가로 총기 구매가 늘어 났다는 뉴스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공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에 늘 놀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지닌 역사적 배경이나, 우리와는 다른 정부의 형태, 헌법의 기반이 다른 점, 물리적,지리적 차원의 문제에 따라 그들의 방식에 동의하기도하고 또 어쩔 수 없는 맥락이 ... 더 보기
전 글쓴이 님의 주장이나 사고방식, 맥락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동의하지 않는다고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비슷한 주제에 대해 고민도 해 보았고, 우리와는 다른 미국의 총기를 대하는 방식(최근 코로나 증가로 총기 구매가 늘어 났다는 뉴스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공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에 늘 놀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지닌 역사적 배경이나, 우리와는 다른 정부의 형태, 헌법의 기반이 다른 점, 물리적,지리적 차원의 문제에 따라 그들의 방식에 동의하기도하고 또 어쩔 수 없는 맥락이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또 최근 홍콩,티베트,위구르와 같은 지역에 대한 중국의 비민주적인 탄압 행태, 박근혜정부 탄핵 정국 당시 계획된 기무사, 또 코로나19가 만약 매우 광범위하게 퍼질 경우 이를 통제하기 위한 계엄령 그리고 물론 이를 핑계로 군사적 탄압을 가하려는 정부라는 상상 가능한 시나리오까지(문재인정부를 특정하는게 아닙니다.) 거기다가 우리는 역사적 배경으로 60~80년대에 무수한 무력투쟁을 겪어왔구요.
그렇기에 사실 저도 경찰,군대만 총기를 소유하는 것에 대해 묘한 긴장감과 공포감을 지니고는 있습니다.그러나 반대로 우리나라의 삼권분립이나,문민정부 시대의 대한민국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도 있습니다(그렇기에 그런 것을 깨고자 한 기무사 사건은 정말 놀랍고, 반드시 척결해야할 대상이죠.).

미국에서 살고 싶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이중엔 다양한 총기를 쏴보는 것이 좋은 점도 있습니다.저도 사격을 좋아하고 한국에서는 매우 제한된 종류의 총기와 장소에서 비싼 돈을 내야하지만, 미국은..사막의 사격장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피하게 되는 점 중 큰 것이 총기 소유이기도 합니다.암튼 복잡하네요 ㅎㅎ

오랜만에 재밌는 논쟁거리를 도입해주신 점은 즐겁네요.

토론의 목적은 상대는 아니더라도 청중은 공감시키는 데 있어요. 지금 자연과학을 수학으로 증명하는 게 아니자나요? 사회현상에 대한 논의에서 공감을 배제하면 뭐가남죠?

그리고 이게 순수하게 논리의 장이라고 해보죠. 총기소유 합법화를 진지하게 논리적으로 이야기해보고 싶으시면 직접 레퍼런스로 삼을 데이터 정도는 가져와야해요. 효용과 예측이 마구 뒤섞여있는데 제대로 된 연구하나 인용하지 않고 주장하는 걸 누구도 논리로 생각해주지 않아요.

전 제가 생각하기에 논리적으로 옳다고 여겨지는 주장을 할 뿐입니다. 대중으로부터 제 입장을 허락받고 공감받는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논리적으로 제 입장을 토막내는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만, "공감이 안간다.", "말도 안된다"라는 힘의 논리로 찍어누르려 드는 사람에게 양보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 글과 댓글들을 보며 평소 미국의 총기에 대한 인식에 어렴풋하게 갖고있던 궁금함을 많이 해소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글의 주제와는 제법 엇나간 질문이긴 하지만 왜 수 많은 총들중에 ar-15라는 총기를 좋아하게 되셨나요? 저는 총기에 대해 별로 매력을 못느껴봐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한국인이 비하했으니까 비하로 답변한거다라면 그것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죠.
그렇다 한들 저 말이 노골적인 비하 이상의 의미가 있나요?
저게 총기소지를 반대하는 사람들, 특히 총기소지를 반대하는 한국인에 대한 타당한 주장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평소 총기에 대한 관심과 한국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이 이 영상의 주장과 어떤 교집합을 이뤄 가져오셨겠죠. 그런데, 영상에 다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어도 이 영상이 주장하는 바는 너무 진영주의적이고 뒤틀려 있어요. 총기규제 반대 논리를 가지고 아무 말 3분하게 놔뒀더니, 난징대학살과 민간인 총기소유로 에스컬레이트하는 걸 보세요. "홀로코스트는 유대인에게 총이 없어서 일어난거임."과 같은 레벨이에요.

총기소유로 범죄가 150만건이나 방지되었단 연구는 아무런 의구심 없이 컬러풀하게 인용하고, 반대되는 연구는 조사방법론까지... 더 보기
평소 총기에 대한 관심과 한국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이 이 영상의 주장과 어떤 교집합을 이뤄 가져오셨겠죠. 그런데, 영상에 다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어도 이 영상이 주장하는 바는 너무 진영주의적이고 뒤틀려 있어요. 총기규제 반대 논리를 가지고 아무 말 3분하게 놔뒀더니, 난징대학살과 민간인 총기소유로 에스컬레이트하는 걸 보세요. "홀로코스트는 유대인에게 총이 없어서 일어난거임."과 같은 레벨이에요.

총기소유로 범죄가 150만건이나 방지되었단 연구는 아무런 의구심 없이 컬러풀하게 인용하고, 반대되는 연구는 조사방법론까지 파고들어가고 ㅋㅋ "방지되었느냐"는 "총기사건이 얼마나 일어났느냐" 보다 훨씬 수집하기 어려운 정보고, 논쟁적일텐데 말이죠. 이런 전혀 숙려되지 않은 뒤틀린 말보다도, 총기소유를 온건하면서 대화할 수 있게 옹호하는 시각은 많이 있어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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